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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안방 은둔 팝저씨의 덕질

화창하고 고요한 어느 여름의 일요일에 올려보는 잡짤들...

 

 여름을 이렇게 한가(?)하게 집에서 보내 보는 것도 정말 몇 년 만인지 모르겠네요. 3번의 여름을 사우디에서 보낼 때에는 일도 바쁘고 혹독한 더위와 라마단 때에는 공정률이 떨어져서 전전긍긍 하느라 참 많이 힘들었는데, 백수(?)로 맞이하는 올 여름은 이직에 대한 고민거리는 있을 지언정 마음과 몸 자체는 그냥 평온 그 자체입니다.  8주간 플랜트 관련 교육 받기 시작한지 1주차인데 이 나이에 다시 하루 8시간씩 교실 책상에서 수업을 듣는다는게 마냥 쉽지 만은 안습니다만....


 짤들은 트위에서 긁어온 것들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투어중인 용팝이들 사진이 주이고 얼마 전 티비 프로그램에 출현해서 캡쳐된 사진도 몇 장 올려봅니다. 티비는 뉴스 빼고 안보는 지라 본방사수는 못했네요. 오복선녀가 출연한 예능 방송이 아마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 일 겁니다. 미국 가기 전에 여러 방송에 출연해서 하나 둘 씩 나오는 것 같더군요. 


 "가수"를 좋아 하는 거라 공연(퍼포먼스)과 팬과의 쌍방향 소통만 있으면 충분하다는게 저의 생각인지라, 티비 예능에 출현하는 건 굳이 찾아 보지 않게 되네요. 사실 크레용팝 티비도 b급 개그 코드와 뭐가 상당히 어설퍼 보이는 1시즌과 2시즌 초반까지는 참 재미있게 봤는데 점점 촬영기술과 편집의 내공이 깊어지면서 일반 예능 방송하고 비슷한 수준이 되가니 되려 안보게 되더군요. 일단 영상들은 다 받아서 저장은 해놨지만 그냥 모셔두고만 있습니다. 나중에 또 중동 나가게 된다면 그 때 주말에 심심하면 무한 복습해야지요.


 언제나 처럼 문제 시 짤들은 자삭토록 하겠습니다. 아 근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어딘가 놀러 가고 싶어지네요. 다음 주는 훌쩍 바다라도 보러 가야할 것 만 같아요. 어차피 인천사는데 가까운 소래포구라도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레이디 가가와의 북미 투어 중인 오복선녀 용팝이들의 사진입니다. 팬들과의 소통(이라 쓰고 관리 및 조련이라 읽음. ㅋㅋ) 차원에서 트윗을 통해 간단한 근황과 사진들을 각 멤버들이 올려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역시 트윗 팬 조련의 여왕, 엘린여신이 자주 폭풍 트윗 시전으로 팬들을 키보다 앞에 필승대기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더군요. 공식 프로필 상의 엘린의 역활은 팬 조련으로 수정해야할 것 같다는 저만의 주장을 강력히 해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먹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다 보니 먹는 것 이야기도 많이 나오네요. 해외다 보니 한식이 많이 그리운 것 같던데, 그 와중에서도 현지 음식 또한 폭풍 흡입 중인 것 같습니다. 하긴 입맛 땡기게 만드는 기름진 음식이 눈앞에 보이는데 안 먹는것도 예의(?)가 아닌 듯요. 살찌는 고민은 잠시 옆으로 치워두고 언제 또 미국이나 캐나다 갈지 모르니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나오는 컨셉마다 안무가 고강도 노동(?)을 요구하는 것들이니 살 쪄도 활동 다시 시작하면 금방 빠질듯 싶습니다.


 짤들은 시간 순서와 상관없이 올립니다. 트윗에 뜨는 족족 다운 받아서 보관중인건데 각각 언제 다운 받았는지 기억하기 힘들군요. --;;



확실히, 사복입으면 좀 낯설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여느 20대 처자와 다를바 없이 생기발랄한 빛나는 외모의 금미당주입니다.


호텔 조식이라는데 전형적인 미국식 조식+참치와 김, 밥이 첨가되었네요. 아무래도 한 두끼 이상은 모를까 확실히 한국 사람은 밥이 있어야죠!


엽기백보라는 고등학교 별명과 부합하는 짤인 것 같습니다. 금미당주도 꽤나 꾸러기 스타일인 듯!


저기에 헬멧만 쓰면 출동 준비 완료~


약간은 뾰로뚱~한 소율양.


누가 웨이고 누가 초아인지 그냥 사진만 보고 구별할 수 있으면 진성 고수 팝저씨 인정~ 저는 누가누군지 솔직히 모르겠어요. T_T 쌍딩이들 개인팬이 아닌 관계도 있지만...


근데 사실, 이 사진을 기준으로 위에 누가 초아고 누가 웨이인지 알 수 있긴 합니다. 이 짤은 초아가 올린짤~ 그럼 위 사진의 답은 나오겠죠?



식당이나 뭔가 먹거나 하는 사진도 꽤나 많이 올라옵니다. 이탈리아 식당에서 찍은 사진이라더군요.


풋풋하고 청순한 컨셉을 밀어보려는 웨이총수~




길거리 합동 공연 중인 웨이 총수~


엘린의 엽기(?) 포즈~ ㅋㅋ


바로 윗 사진들과 비교되는 짤입니다. 비주얼담당 답게 나왔네요. ^^





 오늘까지 업어온 북미 투어 짤들은 여기 까지 입니다. 계속해서 짤들 확보하면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몇 장은 우리집에 연예인이 산다에서 캡쳐된 짤들입니다. 본방은 저는 보지 않아서 내용이 어떠한지 모릅니다. 티비는 오직 뉴스만 보는 탓에 예능은 시청을 안합니다. 











 미국행 할 때 공항에서 찍힌 짤 줍 해온 것 몇 장 올려봅니다. 근데 세장다 초아네요. ^^;; 이 날 저도 배웅 나가려고 시계까지 맞춰두고 잤건만 5분 약간 더 누워 있으려다 늦잠자서 못갔네요. --;;;; 인천공항 집에서 코앞인데... 마중은 아마도 못 나갈 듯 싶습니다. 지금 받고 있는 교육 기간 내에 들어올텐데 저녁 늦게 들어오는 거라면 모를까 일과 시간 범위내라면 갈 수가 없지요...








 이하 두 장은 완전 잡짤 입니다~



노린 듯한 문구~ 그렇다고 안 쳐다보면 화낼거면서~ ㅋㅋㅋ


만두를 노리는 매의 눈빛! 작년 한 참 빠빠빠로 행사 뛰러 다닐 때 짤인 듯 싶습니다. 바쁘면 그냥 주차장 근처에서 음식 시켜먹고 했던 듯. 근데 누굴까요. 초아인가 웨이인가. --;;; 그것이 문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