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03. 안방 은둔 팝저씨의 덕질

화보집 발매 기념 팬 사인회 오프 다녀왔습니다!


 한국 들어오자마 이틀 지나고 첫 오프를 뛰었네요. 이번 호주 화보집 발매기념 팬 사인회 행사였는데, 사실 티케팅은 사우디 있을 때 진행된 거라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300석 발권하는데 52초만에 매진이었다니, 한국 계셨던 분들도 경쟁률이 치열했을 텐데 말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개인 팬덤 가입해서 활동하는 곳 팝저씨 한 분이 표를 구해주셔서 행사에 입장할 수 있었네요!!! 오복처자들 팬 활동하시려면 한 번쯤은 꼭 오프 나오셔서 팝저씨들 많이 알아두시면 여러모로 도움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응원 용품도 받을 수 있고 여러 행사 정보도 얻을 수 있구요. 표를 구해주신 팝저씨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아마 블로그 오시는 분들 중 금리당 분들은 그 분이 어떤 분인지 다들 알고 계실거라 믿습니다. ^^;


 사진을 퍼온게 여러 경로다 보니 촬영자 도장 (워터마크라 하나요?)이 다 틀린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문제 시 삭제 토록 하겠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밑에 화보집 택배온 것 두장 밖에 없군요. --;; 이렇게 된 상황은 다른 글로 설명을 하겠습니다...)


 화보는 온라인 구매한 다음날 바로 도착했습니다. 행사장으로 출발하기 1시간 30분전인 오후 1시에 딱 도착해서 무사히 들고 나갔지요. 화보집 없이 표만 가지고 입장은 가능했지만 사인을 받으려면 화보집은 꼭 있어야 했습니다.



정말 빠른 택배 배송에 감사감사~ 나가기 1시간 30분 전에 딱 도착! 택배기사님 감사드려요!


사실, 화보 자체는 가격대비 좀 허술했습니다. 사진도 이미 공싸에 다 올라왔던 거구요. T_T







 팬 싸인회는 청순+화사하게 차려입은 용팝이들의 I am beautiful로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츄리닝 복장만 보다가 잘 차려 입은 오복처자들 보면 약간은 적응 안되긴 했지만 이쁘긴 이쁘더군요. 그리고 다음 곡을 위해 무대의상 갈아 입을 동안 이어맨킴의 사회로 선물 추첨이 있었습니다. 달력, 팝카드, 멤버들과 단체 사진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멤버들이 뽑은 추첨에서는 무려 세나와 빙빙 사인 시디증정!!! 모두 20분이 그런 행운을 얻었는데 정말 부럽더군요. 물론 저야 비싸게 다 중고나라 통해 구해서 확보는 해놨지만 직접 선물로 받는건 의미가 남다르겠지요. 일단 팬덤 단톡에서 여기저기 받아온 사진 올려봅니다.  




이날 금미당주 정말 화사했습니다. 과연 언놈(?)이 이 아리따운 처자를 대려갈려나요... 전생에 나라를 구했거나 아니면 현세에서 능력자로 살고 있는 분이겠지요. 미리 부럽부럽해 봅니다.



진을 많이 올리다보니 엘린 사진이 중간에 끼어 있었네요. 작성한 글 확인하다가 발견! ^^ 엘린도 이쁘긴 이뻐요! 확실히 비쥬얼 갑 맞는 듯.










 I am beautiful 끝난 뒤 빙빙 무대에서는 무려 LED 조명이 장착된 선글라스와 검백츄로 공연이 진행되엇습니다!!! 약간 변형이 가미된 빙빙의 안무... 이건 직접 봤어야 그 감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조만간 동영상 찍던분들의 영상이 용덕소와 공싸, 유튜브에 올라올텐데 직접 감상들 해보시기 바랍니다!! 







 두 곡 공연 및 선물 추첨과 증정이 완료되고 팬 사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거의 2시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약간 많이 허접스러운 품질과 불만족의 사진첩이 멤버들의 친필 사인 득 한후 레어템으로 변신할 수 있었지요. 그리고 두달 만에 다시 만난 금미당주의 밝은 웃음과 오버(?) 리액션도 정말 좋았구요. 

 제 차례가 되어서 사인을 받을 때, 금미 개인 팬덤임을 상징하는 파란색 팝복과 망토로 무장하고 갔더니 다른 멤버들은 약간 차갑게 반응하긴 하더군요. ^^;; 그러나 전 중립이 아닌 오직 금미당주파라... ^^;;;; 다만 엘린은 그런것 별로 신경 안쓰는 성격인 듯.. 



























 올라간 사진이 죄다 금미당주인 것은 양해 바라며, 다른 멤버들 사진은 공싸나 용덕소, 혹은 기타 팬들 블로그에 가시면 많이 접하실 수 있습니다. 


 팬 사인회 끝나고 금미 개인 팬덤인 금리당 당원분들과 사진 한 장찍고 급하게 롯데월드로 이동, 그 비싼 입장권 구매하여 들어갔으나 사람이 워낙 많아서 공연 두 곡하는 것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왔네요. T_T 롯데 월드만 좋은 일 시켜준 듯. 그리고 같은 인천과 부천방향 사시는 분들과 사시는 계양으로 이동하여 밥한끼 먹고 들어왔습니다. 집까지 차 태워주신 분께 감사드려요~


 신곡이 나오는 3월 전 까지는 특별하게 많은 행사가 없는 휴지기 인 것 같은데, 어제의 팬사인회 오프 참석으로 한 동안의 팝뽕 금단 현상은 피할 수 있게 되었네요. 그리고 저도 이제 이직 준비를 차근차근 해야하기 때문에 앞으로 오프는 많이 뛰기 힘들 것 같구요. 일주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두어번 정도만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짜 이쁘게 나온 엘린짤 한장 올리며 글을 마칩니다!


엘린으로 갈아 탈까 순간 고민하게 만들었던 짤입니다~ 이 처자 성격도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생긴 분위기와 다르게 상당히 털털하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