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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안방 은둔 팝저씨의 덕질

보는 것 만으로 치유되지 아니한가~ 금미여신~


 디시 크레용팝 겔에서 퍼온 금미여신 사진... 디씨 팝겔에서는 갓금미라고 추앙하기도 함... 잘하면 새로운 종교하나 생길판... 디시에 고정닉도 있는데, 차마 팝겔에서는 낄 분위기가 아니라 눈팅 만 하고 있음. 대신 공식 펜카페 가입은 했는데, 등업이 안되어서 거기서도 눈팅만 하고 있는 실정임. T_T 팝저씨 대열에 껴볼려고 했는데, 실상 보니 대다수 팝저씨들도 나보다 어린 듯. 그냥 안방팬으로 만족해야할 것 같음... ㅋㅋㅋ





 좀 우승꽝스러운 헬멧 쓰고 나와서 외모가 잘 드러나지는 않아 보일 때도 있지만, 실제로는 정말 우월한 외모인 듯! 실물 보고 마네킹인 줄 알았다는 사람들도 있는 걸보면...


 다른 멤버들도 외모는 다들 괜찮은데, 크롬 사장이 애들 뽑을 때 튀는 외모가 아닌 친숙한 외모 위주로 뽑았다고 하는 걸 보니 확실히 그 아저씨 생각이 파격적인 것 같음. 이미 아이돌 걸 그룹들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와 몸매를 뽐내는 여성들이 너무 넘쳐나서... 아마도 크레용팝이 팝저씨를 포함해서 이렇게 뜨는 건, 이쁘기도 하지만 거부감 없이 다가설 수 있는 컨셉이라 그런 듯. 솔까말, 타 걸그룹들 이쁘고 섹시하고 정말 인형같아 보이지만, 그러기에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엔 그들은 너무나도 다른 세상에 사는 존재라고 생각할 것임. 나 역시도 그렇고... 크레용팝은 그와는 반대의 전략, 약간의 허술함과 친숙함을 들고와서 성공한 듯 함. 그리고 게릴라 콘서트나 악수회, ucc를 이용한 홍보등도 그렇고... 


 뭐 그래도... 크레용팝도 연예인인지라 연예인과 팬은 다른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라는 건 변함없겠지만 서도...